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제주도 전 해상에 12~16m/s의 강풍과 함께 최고 4m의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내일(3일)부터 기상특보 해제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위험구역에서 특정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남풍 계열의 바람이 불어 많은 서핑객들이 중문·표선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서귀포해경은 네이버 밴드*를 운영하여 활동객 대상으로 기상정보, 안전수칙 등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서귀포해경 운영 네이버 밴드 http://band.us/n/a0ac0cYebcaf5
또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선주·선장 및 기름저장 해양시설 종사자 대상 유조선 등 해양오염 위험선박 입·출항 자제, 비상연락체제 유지, 시설 내 기름탱크·접안시설 등 자체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였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기상악화 시 활동객들은 서귀포해경에서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밴드 등 안전 정보를 확인하여 안전하게 활동하고, 해양종사자들 또한 무리한 조업과 운항을 자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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