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적측량 기준점 일제조사... 지적행정 신뢰도 높인다.측량표지 2천1백여 개소 전수조사, 지적측량 정확성 확보
고흥군은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지적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해 오는 3월부터 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군 지사와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지적측량 기준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이란 토지의 경계복원측량, 분할 측량, 현황 측량 등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측량표지로 전수조사 대상은 총 2,163점으로 고흥 관내 지적측량 기준점(지적삼각보조점, 지적도 근점)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적측량 기준점의 망실이나 훼손 등을 파악하고 부족한 지역의 지적기준점을 새롭게 설치해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높여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고흥군은 도로·구거·하천 등에 설치된 지적측량기준점이 각종 공공사업으로 인해 망실·훼손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담당 부서와 기관 등에 공사 시행 전 사전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기준점 일제조사를 통해 정확한 측량성과 제시로 토지경계 분쟁의 사전 예방과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해 지적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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