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전라남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교실 밖 민주주의 현장 체험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도내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원선서, 조례안 처리, 3분 자유발언 등 의원의 역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방의회의 권한과 기능을 학습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의원의 역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하는 민주시민 프로그램과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선거 과정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첫 의회교실은 21일, 전라남도교육청 전남학생의회 소속 학생 53명이 참여해 도의원과의 대화(전라남도의회 조옥현 교육위원회 위원장)를 시작으로 조례 제정 찬반토론과 표결처리를 하는 등 본회의 의사진행 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동욱 의장은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이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고 이와 더불어 도민의 손으로 뽑은 지방의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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