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화랑 무공훈장은 대한민국 4번째 무공훈장으로서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 상태에서 전투에 참전하거나 접전지역에서 적의 공격에 대응하는 등 전투에 준하는 직무수행으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故 유지우 상병은 1951년 군에 입대해 강원도 고성지구 전투에서 1952년에 전사했으며, 1954년 10월 15일에 그 공적을 인정받아 무성화랑 무공훈장에 서훈 됐다. 다만, 훈장을 수여하지 못하고 있던 중 국방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70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이날 국방부 장관의 훈장을 전수한 공영민 고흥군수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공헌과 숭고한 희생정신에 깊은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예우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보훈 가족의 예우와 지원을 위해 참전수당 지급, 보훈가족 경조사비 지원 및 명절 위문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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