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산림연접지 100m 이내, 고령·취약층을 우선 지원하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영농상황을 고려해 연중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물이 많은 겨울과 봄철(2~3월, 11~12월)에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3인 1개 조로 구성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은 2개 조로 운영되며, 기존 소각 방식으로 처리했던 고춧대, 깻대, 과수 잔가지 등을 현장에서 직접 파쇄해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은 희망하는 농업인, 마을, 단체 누구나 가능하며, 보성군농업기술센터 또는 가까운 읍면 농민상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인이 영농부산물을 일정한 장소에 모아두면 파쇄지원단이 협의된 날짜에 현장을 찾아가 파쇄 작업을 무상으로 진행한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김숙희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일손 부족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 및 미세먼지 저감 교육을 함께 시행해 농업인들의 인식 개선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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