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설 명절을 맞아 구제역과 AI 유입 차단을 위해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고흥군은 설 연휴 기간(2.9~12)에 축협, 한우협회, 각 읍·면이 언제든지 가축 질병 유입에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하고, 의심가축 신고 등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고향 방문객 등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귀성객의 왕래가 잦은 버스터미널, 주요 도로변 등에 현수막 42개 게첨 ▲축산농가 방문 자제 SMS 홍보 지속적으로 실시 ▲마을 홍보 방송실시 ▲설 연휴 전후(2.8/2.13)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지정 소독실시 ▲가축운반 차량 등 차량 무선인식장치(GPS) 미부착, 미가동(고장 등) 일시 제거 및 전원 차단 등 위반 여부를 집중 단속 점검한다.
고흥군은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3일에 공동방제단 11개단을 활용해 1일 3회 소독을 하는 등 청정지역 고흥을 유지하는 데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AI 및 구제역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가축의 질병이 생기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귀성객들은 축사 방문을 자제하고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축산농가들은 농장 내·외부 소독 강화,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 관리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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