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신화통신) 데이비드 올슨 호주중국비즈니스협회(ACBC) 회장이 글로벌 보호주의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지역 경제 성장과 안정을 촉진하는 데 강력한 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슨 회장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국의 참여로 지역 개방과 자유무역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슨 회장은 RCEP 시행 2년 동안 ▷무역규칙 간소화 ▷관세 인하 ▷원산지 규칙 조정 ▷투자 촉진 ▷전자상거래 등 분야에서 규칙 등을 수립 및 보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올슨 회장은 호주는 처음부터 RCEP을 잠재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지니며 호주의 많은 업계에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농업 측면에서 이 협정은 양질의 호주 식품 및 섬유 수출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고 특히 유제품?육류?곡물 업계에서 농업 전문 서비스의 수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과 RCEP 회원국 간의 무역액 규모가 상당하다며 무역 및 투자 파트너로서 중국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RCEP 다른 회원국들 역시 중국 시장 진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슨 회장은 이러한 배경에서 중국은 자국의 고품질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 시장 통합을 촉진하는 데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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