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남수북조(南水北調, 남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북부 지역으로 보내는 프로젝트) 동중선(東中線) 1기 프로젝트가 지난해 기존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85억3천700만㎥의 물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장쉬광(蔣旭光) 중국남수북조그룹 회장에 따르면 지난해 중선(中線) 1기 프로젝트는 74억1천만㎥에 달하는 물을 공급해 연간 목표치의 112%를 완성했다. 산둥(山東)으로 물을 공급하는 동선(東線) 1기 프로젝트와 황허(?河) 이북 지역으로 물을 공급하는 동선 북측 연장 프로젝트는 각각 8억5천만㎥, 2억7천700만㎥의 수자원을 제공했다.
장 회장은 2024년이 남수북조 동중선 1기 프로젝트가 전면 개통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앞으로도 물 공급에 대한 관리·통제를 강화해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과 우수한 수질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수북조 동중선 1기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누적 680억㎥가 넘는 물을 공급해 44개 중·대형 도시의 1억7천600만 명 이상이 적접적인 혜택을 누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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