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신화통신) 독일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무베아가 최근 장쑤(江蘇)성 타이창(太倉)시와 전기차 캠퍼스 건설을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캠퍼스의 면적은 약 4㏊, 연간 생산액은 10억 위안(약 1천8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4년 타이창에 설립된 무베아자동차부품(타이창)회사는 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생산액은 24억5천만 위안(4천483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요르그 브레히트 무베아차이나 상무이사는 "타이창은 외국인 투자 기업에 좋은 환경을 갖춘 도시"라며 앞으로 타이창에서 더 많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왕샹위안(汪香元) 타이창시 당위원회 서기는 "지난해 30개 이상의 독일 기업이 타이창시에 지사를 설립했다"며 타이창은 새로운 프로젝트 건설 보장과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이창은 500개 이상의 독일 기업이 입주해 있고, 독일 투자액도 60억 달러가 넘어 '작은 독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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