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신화통신) 세계 최대 규모의 기술 박람회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CES 주최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9~12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150개 이상 국가(지역)에서 온 4천 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한다. 이 중에는 1천200여 개 스타트업도 포함된다.

참가자 수도 13만 명 이상으로 2022년의 4만5천 명, 2023년의 약 11만5천 명을 훌쩍 웃돌았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브랜드의 신기술을 체험하고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부터 기술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다른 참가자들과 면대면으로 협업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박람회의 주요 주제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지속가능성 및 세계 최대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혁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