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신화통신)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국방군(IDF) 대변인이 6일 저녁(현지시간) 언론브리핑을 통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의 군사력이 와해됐다고 밝혔다.
하가리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3개월간의 작전 끝에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마스 세력을 소탕했지만 이스라엘은 여전히 이 지역으로부터 산발적인 로켓포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부와 남부에서 하마스 의 군사력 해체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팔레스타인 TV 방송국은 이스라엘군이 이날 새벽 가자지구 남부 도시 칸 유니스의 여러 지역을 집중 폭격해 최소 30명이 사망했으며 가자시티와 가자지구 중부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6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122명이 숨지고 256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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