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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베이징 도시부중심, 징진지 협력 및 비수도 기능 해소에 박차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4/01/06 [11:06]

[경제동향] 베이징 도시부중심, 징진지 협력 및 비수도 기능 해소에 박차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4/01/06 [11:06]

(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 도시부중심(副中心) 종합교통허브가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이징의 비수도 기능을 완화하기 위해 건설된 도시부중심에는 베이징시 산하 행정, 기업 및 정부 출연 기관이 2차 이전을 시작했으며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 발전 전략을 심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개방한 베이징 도시부중심 '3대 문화 건축물'. (사진/신화통신)

정하오(鄭皓) 베이징시 퉁저우(通州)구 구장(구청장)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기준, 도시부중심의 종합 규제 실현률은 49.7%에 달한다. 규제의 전면적인 시행과 함께 경제 운영도 꾸준한 개선세를 이뤄 지난해 도시부중심의 지역 총생산액은 전년 대비 약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수도 기능을 완화하는 것은 도시부중심의 핵심 임무다. 퉁저우구에 따르면 지난해 이곳에 입주한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 2·3급 자회사는 중젠신커(中建新科) 등 17개로 누적 93곳에 달했다. 올해는 최초의 베이징시 산하 국유기업 본부인 베이터우(北投) 빌딩을 완공하고 중국인민대학 퉁저우 캠퍼스 1기 프로젝트도 정식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차오바이허(潮白河)대교 시공 현장. (사진/신화통신)

매해 1천억 위안(약 18조2천억원)급 고정자산 투자가 이뤄짐에 따라 현재 베이징~허베이(河北)성 간 첫 도시철도 노선인 베이징 22호선 퉁저우 구간은 전체 공사 중 46%가 완공됐다. 퉁저우구는 올해 베이윈허(北運河)·차오바이허(潮白河) 등 접경 지역의 생태 그린벨트 건설에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우수한 양로 서비스 자원도 주변 지역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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