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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간치마오두 통상구, 지난해 화물량 전년比 98.54% 급증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4/01/02 [17:01]

[경제동향] 中 간치마오두 통상구, 지난해 화물량 전년比 98.54% 급증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4/01/02 [17:01]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중국-몽골 간 최대 육로 통상구인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간치마오두(甘其毛都) 통상구의 지난해 누적 수출입 화물량이 3천785만6천700t(톤)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8.54% 급증한 수치다.

 

바옌나오얼(巴彦?爾)시 우라터중(烏拉特中)기에 위치한 간치마오두 통상구는 육로 통상구이자 중요한 에너지 수입 통로로 네이멍구 최대 통관량과 무역량을 기록하는 도로 통상구다.

 

네이멍구(內蒙古) 간치마오두(甘其毛都) 출입경 변방검문소 경찰이 통관 차량을 검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친루이창(秦瑞强) 간치마오두 통상구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지난해 ▷스마트 통관 ▷크로스보더 무인 자율주행 전용 통로 ▷전용 해관 감독 구역 등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통상구의 통관 효율을 현저히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간치마오두 통상구 이텅(毅騰)국제물류단지에 얼마 전 18m 폭의 콘크리트 도로가 개통됐다. 친 부주임은 "화물량이 점점 늘어나면서 기존 폭 9m의 도로로는 통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졋다"며 "지난해 4천여만 위안(약 72억8천만원) 이상을 투자해 기존 도로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간치마오두 통상구 관련 부서는 화물차 등록·검사·통과, 특수 차량 전용 통로 검사·통과, 통관 차량 예약·검사·통과 등 여러 조치를 내놓고 '원스톱' 통관 서비스를 출시하며 원활한 통관을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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