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Wee센터는 11월 1일(수) 첫회기를 시작으로 12월 27일(수)까지 8주 총16회기로 진행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방과후 저녁돌봄 운영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그림동화책과 미술활동을 통합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며, 그림동화책을 통한 수용과 공감적 경험, 미술활동 경험으로 건강한 정서 발달 및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갖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저학년(1~2학년) 대상의 돌봄교실이지만 고학년(3~6학년)도 함께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친구를 모두 잃어버리는 법’, ‘감기 걸린 물고기’, ‘함께라서 좋아요’, ‘눈을 감아봐요’ 등의 그림동화책과 벙튀기 감정얼굴 만들기, 하나의 퍼즐조각을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여 모두 하나의 퍼즐로 완성하는 시간은 모두의 마음이 하나되는 시간이었다.
돌봄교실선생님께서는 ‘전학년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며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드는 시간은 아이들의 마음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갔다‘ 라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확대·통합운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지원이 필요한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를 맞춘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