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제16대 서귀포해양경찰서장으로 고성림 총경이 어제(29일) 취임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고성림 신임 서장은 이날 취임행사에 앞서 종합상황실을 찾아 관내 해상 치안 상황을 점검한 뒤 부서별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으며,
취임행사는 경찰서 주요 간부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오름홀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1992년 순경 경력채용으로 해양경찰에 입문한 고성림 서장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장, 해양경찰청 수상레저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고 서장은 서귀포해양경찰서 취임사에서 “어깨가 무겁고 커다란 책임감을 느끼지만, 다양한 치안수요가 있는 서귀포해역의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윤태연 총경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구조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