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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e스포츠 산업, 올 매출 4조원 이상 예상...최대 수익원은 '라이브 스트리밍'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12/22 [10:22]

[경제동향] 中 e스포츠 산업, 올 매출 4조원 이상 예상...최대 수익원은 '라이브 스트리밍'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12/22 [10:22]
지난 10월 2일 저장(浙江)성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도타2 결승전에서 몽골팀과 중국팀이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선전=신화통신) 선전(深?)시에서 발표된 '2023년도 중국 e스포츠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e스포츠 사용자 수가 전년 대비 0.1% 증가한 4억8천800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음향·영상과 디지털 출판협회(CADPA) e스포츠업무위원회는 올해 e스포츠 산업의 실매출이 263억5천만 위안(약 4조7천957억원)으로 집계했다. 지난해보다 1.31% 감소한 수치다.

 

수익원 측면에서는 e스포츠 콘텐츠 라이브 스트리밍이 80.8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기 매출과 클럽 매출은 각각 8.59%와 6.42%를 점했다.

 

주요 e스포츠 게임 카테고리 중에서는 슈팅 게임이 28%로 1위에 올랐고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전술 경쟁 게임과 스포츠 경기 게임이 각각 15.9%, 12.2%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프로 선수가 참여하는 성(省)급 이상 비(非)퍼포먼스 e스포츠 경기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총 127개에 이르렀다. 그중 오프라인 e스포츠 경기를 가장 많이 개최한 도시는 상하이, 베이징, 항저우(杭州)였다.

 

올해 중국 e스포츠 산업은 세계,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확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과 같은 국가에서 열리는 일부 경기들은 이미 현지 인기 e스포츠 대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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