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 사례 확산한다고흥서 성과대회 열어 담양군보건소 등 4곳 사례 발표
성과대회에선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과 유공자 시상, 실무자 간 우수사례 공유, 향후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정신건강증진사업에 공헌한 담양군보건소, 구례군보건의료원, 화순군보건소, 해남군보건소, 창평우리병원이 전남도지사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공무원 4명과 민간인 2명에 대해 전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전남도는 시군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우수사례 21건을 발굴했으며, 심사를 통해 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담양군보건소는 우울 등 불안감을 느끼는 지역사회 주민 찾아가는 마음건강주치의 운영, 구례군보건의료원은 민·관 협력을 통한 통합정신건강증진 마음건강사업, 화순군보건소는 청년 스트레스 조절 프로그램 운영, 해남군보건소는 위기가구 및 마을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큰 호평을 받았다.
전남도는 도민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정신질환의 조기검사, 정신응급상황 대응 지정정신응급의료기관 지정(10개소)과 위기 개입 확대 운영(22개 시군), 보건·의료취약지역 이동상담실 운영과 마음안심버스 운행, 생명사랑마을 지정(2천 개소), 생명지킴이 양성(2천 명) 등 매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성과대회 현장 홍보부스에서는 정신건강 통계집, 홍보물, 교육자료 등도 전시해 시군 간 사업 정보도 공유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관리·예방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에 대한 신규사업 발굴과 맞춤형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 전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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