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신정훈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은 ‘2023년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에 나주 5건, 화순 5건 등 총 10건에 51억원의 국고가 배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의 경우, 시민 안전을 위해 유지보수 공사가 필요했던 ① 빛가람대교 보수보강공사에 10억원, ② 우산교 보수보강공사에 10억원, ③ 중앙교 보수보강공사에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해당 지역들은 재난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정기안전점점 결과 C등급을 받은 곳으로 안전을 위해 보수가 필요했다. 예산 확보로 균열된 바닥, 교각 등을 보수해 주민들의 이동에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④ 문동소하천과 ⑤ 금동소하천 제방복구사업으로 각각 2억원씩 확보했다. 해당 지역은 호우피해로 하천 제방이 유실된 곳이다. 예산 확보로 하천 제방유실을 복구해 주변 지역 주민들과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화순의 경우, 먼저 ① 재해위험교량 보수?보강으로 8억원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로 금전교, 양곡교, 차리교, 지곡교, 해운교는 정밀안전점검 결과 D, C등급을 받았던 곳으로 재해위험방지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히 정비가 요구됐다.
그리고 ② 그동안 분산 운영 중인 재난시스템 데이터를 통합하여 재난 관련 위험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대비하는 선제적 재난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3억원을 확보했다.
③ 화순군 도심지 등 3개소 보도정비사업에 4억원을 확보했다. 화순읍 전대병원 교차로에서 알뫼산까지 좁은 보행로 구간에 가로수가 식재되어 뿌리가 돌출되는 등 보행시 가로수 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되는 곳이었다.
④ 한천교 동가리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5억원도 확보했다.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하여 주민들의 보건위생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마지막으로 ⑤ 화순읍 청춘신작로 야간경관 조성에 3억원을 확보했다. 디자인 경관조명과 미디어 아트를 거리마다 설치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연계해 밤이 매력적인 야간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정훈 의원은 “이번 특교는 지역 안전 강화와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에 교부되는 것이다. 평소 주민들이 제기해 주신 사업들에 대한 예산 확보로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확보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