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출신 대학생, 성적우수장학금 전액 고향사랑기부금 기탁대학 입학 때 받은 장학금 5백만 원 고향 사랑으로 실천
대학 신입생 성적우수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면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1등부터 5등까지 5백만 원, 6등부터 20등까지 3백만 원을 지급하는 고흥교육발전기금의 대표적인 장학 지원 사업이다.
대학생 김 군은 “고흥에서 학교에 다니며 받았던 장학금 등 혜택을 고향 고흥을 위해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라며, “부모님과 상의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 하면 좋겠다고 결정했다. 앞으로도 고향과 학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부도 열심히 하고 봉사하며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향을 사랑하는 김군의 마음이 정말 대견하고 기특하다.”라며, “김 군의 고향 사랑이 보람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고흥교육발전기금은 ▲성적우수장학금 ▲지역 명문고 및 명문 특성화고 육성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개최 및 해외 문화 체험실시 등 학생들의 학습 의욕 고취 및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절감하는 데 쓰이고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기부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로,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 금액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500만 원까지는 16.5%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 기부액의 30% 범위 내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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