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26개팀 445명이 참가해 6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으나 순위를 가리지는 않았다. 대신 여러 학교 학생들이 친선경기를 통해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에 나서는 다짐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됐다.
전남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학창시절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2021년부터 ‘어깨펴기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참가팀에게 참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다양한 종목과 방식으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지만 이런 자리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축구를 통해 추운 날씨를 이겨내듯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그동안 수능을 준비하느라 힘들게 지내온 만큼 이 대회의 이름처럼 어깨를 활짝 펴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면서 “고3학생 여러분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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