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4-H회원과 청년·4-H지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전남4-H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올 한해 동안 4-H 활동에 뚜렷한 성과를 낸 개인과 단체 4-H회원을 표창하고, 4-H육성 발전에 노력한 농업기술센터와 4-H 지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분야별 수상은 ▲청년4-H회원 부문 대상은 주태창 고흥군4-H연합회 직전 회장이 최우수상에 김승순(함평), 우수상에 박기훈(보성), 송효찬(무안), 특별상에 김태기(해남), 나광준(나주) 회원이 수상했다.
이어 ▲학교4-H 부문 대상에는 강진군 소재 전남생명과학고가 우수상은 동강중학교(고흥), 호남원예고(나주) ▲시군4-H본부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4-H강진군본부가 우수상에 순천, 나주, 장흥, 함평군본부가 각각 수상했으며 특별상은 구례군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또한, 4-H육성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류진호 전남도4-H연합회장으로부터 4-H 발전 유공 농업기술센터 및 자랑스런 4-H 선·후배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이뤄졌다.
시상식 말미에 진행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 800kg을 보성군청을 통해 복지시설단체에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문호진 한국4-H전남본부 회장은 “4-H 운동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 속에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건전한 단체다”고 말하며, “4-H 활동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후계 세대가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용철 전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전남 4-H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4-H운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