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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UNCITRAL 사무총장 "중국 덕분에 국가간 디지털 무역 혜택 공유할 수 있게 돼"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11/28 [13:55]

[경제동향] UNCITRAL 사무총장 "중국 덕분에 국가간 디지털 무역 혜택 공유할 수 있게 돼"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11/28 [13:55]

(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안나 주빈 브렛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사무총장이 디지털 무역에서의 중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최근 열린 '제2회 글로벌 디지털 무역박람회' 기간 주빈 브렛 사무총장은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중국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 다자 시스템 구축과 유지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더 많은 국가가 디지털 무역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주빈 브렛 사무총장은 디지털 무역이 국제 비즈니스 구도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제2회 글로벌 디지털 무역박람회' 종합관 내 중국관. (사진/신화통신)

디지털 무역 방면에서 중국과 UNCITRAL의 협력에 대해 주빈 브렛 사무총장은 중국이 아태지역 종이서류 없는 무역원활화 협정?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DEPA)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협정은 더 많은 참여국이 디지털 무역 발전의 성과를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주빈 브렛 사무총장은 중국이 ▷빅데이터 ▷블록체인 기술 ▷산업 간 온라인 플랫폼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무역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기술 측면에서 중국이 '실크로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실크로드' 건설을 추진해 디지털 무역 분야에서의 상호 연결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글로벌 디지털 경제 다자 시스템을 구축 및 유지하고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이해 관계자가 협상에 참여하고 디지털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을 공동으로 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4일 '제2회 글로벌 디지털 무역박람회' 실크로드 전자상거래관 테마 부스. (사진/신화통신)

지난 23~27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서 열린 '제2회 글로벌 디지털 무역박람회'에는 800여 개의 디지털 무역 기업이 참가했으며 100여 개의 '디지털 신제품'이 첫 발표되며 데뷔함과 동시에 처음으로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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