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미력면희망드림협의체(공동위원장 박신자, 문기정), 미력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백형숙), 미력면새마을부녀회(회장 신경애)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맞이를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미력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김장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및 자원봉사 회원 40여 명, 보성강수력발전소 직원 10여 명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3일간 배추 절이기, 양념 준비, 김장 담그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3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 및 경로당 22개소에 직접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백형숙 여성자원봉사회장은 “겨울나기가 힘겨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 마음까지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신자 미력면장은 “매년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각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이 누구나 행복한 미력면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