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 소속 학생들은 11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배드민턴 경기’에서 여중부, 여고부 전남 대표로 참가하여 모두 1위를 석권하는 놀라운 결과를 기록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각 종목별로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학교와 선수들이 출전하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 축제다. 지난 6월, 강진교육지원청이 개최한 ‘제5회 교육장배 스포츠클럽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은 9월에 장흥에서 열린 ‘제17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출전하여 배드민턴 여중부, 여고부 모두 우승을 하였다. 우승 기록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전라남도 대표로 참석한 이번 전국 대회에서 강진여중은 여중부 전국 1위, 강진고는 여고부 전국 1위라는 결과를 달성하여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지역 대회에서부터 시작해, 열심히 연습을 하며 빛나는 역량을 선보인 강진여중, 강진고 학생들은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 그리고 지역사회의 응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열심히 연습할 수 있었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스포츠 역량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왔다. 강진 배드민턴 협회 또한 학생들이 실전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연습을 하는 등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다. 지역 사회 여러 기관들의 응원과 지지 속에서 우리 학생들은 인내와 끈기로 경기를 준비했고, 뛰어난 팀워크와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 전국을 무대로 금메달 2를 획득하는 쾌거를 선물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배드민턴 종목에 남다른 역량이 있어 전남 대표로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대견했는데, 여중, 여고부 모두 1위를 차지해서 무척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강진 지역의 스포츠 발전과 체육 인재 육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