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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율촌면 해상 기름유출 긴급 방제

약 5시간에 걸친 해양오염 방제작업... 기름유출 혐의 선박 조사 중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11/25 [17:43]

여수해경, 율촌면 해상 기름유출 긴급 방제

약 5시간에 걸친 해양오염 방제작업... 기름유출 혐의 선박 조사 중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11/25 [17:43]


[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율촌면 앞바다에서 기름이 유출돼 약 5시간에 걸쳐 긴급 방제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29분께 여수시 율촌하이스코 부두 앞 해상에 검은색 기름이 분포되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검은색과 무지갯빛 유막 2개소(20×300m, 30×30m)를 확인하고 긴급 방제작업을 펼쳤다.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함정 4척을 동원해 유흡착재(방제물품) 등을 이용하여 기름 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항공기 예찰을 통해 오염군 분포 현황을 방제 세력과 정보교환하고, 현장에 동원된 유관기관 및 민간 방제선 8척과 함께 약 5시간에 걸쳐 방제작업을 마무리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기름을 유출한 혐의 선박을 조사 중이며,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과 유출량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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