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군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가 보성군 아동복지사업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보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 대상 아동 발굴 및 상호 의뢰, ▶아동 대상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상호 연계 및 제공, ▶지역사회 내외 인적?물적자원 개발 및 연계 추진 등 위기 아동 발굴 및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 체결 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는 가장 먼저 문덕면 7남매 가정 주택 신축을 위한 1억 4천만 원의 모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정 주택은 올해 12월 말 착공해 2024년 2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은 “가난과 생존의 문제를 넘어 차별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모든 어린이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라며 “업무 협약을 계기로 보성군과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아동복지로 위기에 처한 아동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우리의 희망이자 보성군의 꿈나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민간 부문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는 가정이 없도록 촘촘한 보호?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