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중국 기업 참여한 철도 개통 (01분41초)

방글라데시의 우선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인 도하자리~콕스 바자르 철도가 지난 11일 개통됐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자금 지원을 받은 103.5㎞ 길이의 이 철도는 중국토목공정그룹(CCECC)과 중국철로공정그룹(CREC)이 일부 건설에 참여했다.

해당 철도는 이 남아시아 국가의 연결성과 교통 인프라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융이(陳永藝), 제2로트 프로젝트 매니저] "이 철도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최대 항구 도시 차토그램과 해안 관광 도시 콕스 바자르를 연결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됨에 따라 차토그램에서 콕스 바자르까지의 이동 시간이 5시간 이상에서 2시간으로 단축됩니다. 물류도 원활해집니다. 예를 들어, 많은 현지 식자재, 자원, 원유를 차토그램에서 콕스 바자르로 직접 운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철도는 미얀마와 중국 쿤밍(昆明)으로 연결되는 방글라데시-중국-인도-미얀마 경제회랑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완공 후에는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굴람 무함마드 알롬지르, 맥스그룹 회장(제2로트 공동 건설사)] "오늘은 저희에게 기분 좋고 즐거운 날입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방글라데시 철도(의 발전)와 전국 시민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방글라데시 전역에서 사람들이 이 철도를 이용하고, 이곳에 와서 우리가 만든 이 상징적인 건물을 볼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국제적인 수준입니다."

[신화통신 기자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