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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中, 아름다운 시짱 건설...주민 소득 증대 '생태 보너스' 방출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11/10 [15:14]

[이슈] 中, 아름다운 시짱 건설...주민 소득 증대 '생태 보너스' 방출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11/10 [15:14]
지난 9월 16일 시짱(西藏) 창두(昌都)시에 위치한 싼써후(三色湖) 헤이후(黑湖)의 풍경.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10일 발표한 '신시대 중국 공산당의 시짱 거버넌스 방략 실천과 역사적 성과' 백서(이하 백서)에 따르면 시짱(西藏)자치구는 생태 보호를 최우선 순위로 견지하고 보호와 발전의 관계를 잘 조율해 녹색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을 걷고 있다. 시짱은 중국에서 나아가 국제 생태문명 고지 건설에 초점을 맞춰 아름다운 시짱으로 생태 보너스를 끊임없이 방출하고 있다.

 

백서에 따르면 시짱은 지난 2018년부터 산?물?임목?논밭?호수?초원?사막?빙하 등 일체화 보호 복구에 총 49억3천300만 위안(약 8천830억원)을 투입해 삼림·습지·초원 등 여러 분야의 생태 보호 보상을 위한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각종 생태 보호 보상기금은 지난 2012년 37억 위안(6천623억원)에서 2022년 161억 위안(2조8천819억원)으로 급증했다.

 

백서는 시짱이 생태를 통해 빈곤 퇴치에서 부유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시짱은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연간 평균 53만7천700개의 생태 보호 일자리를 현지인에게 제공했으며 총 126억3천700만 위안(2조2천620억원)의 생태 보상기금을 현금화했다. 또한 생태 산업과 카본싱크 경제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대중의 녹색 고용과 창업을 견인했다.

 

시짱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고원생태 문화도 한층 더 활성화됐다. 기존 나무를 베며 생활하던 시짱의 수많은 농민과 목축민은 이제 나무를 심고 보호하는 모습으로 변화했다. 풍부한 생태자원은 지역 주민이 보고 지킬 수 있는 '행복한 자산'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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