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전남도의원, 전기추진 차도선 속도의 실효성 문제 지적친환경 선박 전기추진 차도선 철저한 실증 테스트 준비 주문
전라남도는 지난 2020년에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국내에서 첫 전기추진 차도선 성과물을 탄생시켰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2년 10월 전라남도 목포시에 국비 포함 1,429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선박 연구지원 시설’ 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전기추진 차도선은 차량 형태의 이동식 전원공급 시스템(800kw/h 2대)을 선박에 탑재해 운항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최정훈 의원은 “전기추진 차도선의 상용화는 거리보다 시간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현재 실증 운항 중인 차도선의 속도가 10knot(18.52km/h)로 실효성을 기대하기에는 조금 느린 속도”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2024년 공모사업 기간까지 기존 차도선의 평균 속도에 다다를 수 있도록 실증 테스트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전남도 김종갑 전략산업국장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최대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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