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선박해체작업 특별점검선박 해체작업 중 연달아 화재사고 발생.선제적 사고 예방 노력
목포해경이 최근 목포 삽진 산단 소재 조선소에서 선박해체작업 중 연달아 화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화재사고 원인 분석 및 점검, △안전 위해요소 발굴, △작업 현장 개선대책(파이프 내 잔존유 제거 등), △안전관리자 상시 배치 등에 대해 점검 및 지도했다.
특히, 선박 해체 작업 현장은 기름 파이프 내 연료 잔존 여부 및 선박 해체·절단 과정에서 불꽃이 플라스틱 등 인화성 물질에 옮겨 붙는 등 화재 사고에 매우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조선소 관계자는“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화 장비 및 작업방식 개선과 함께 안전보건경영인증(ISO 45001)을 추진하는 등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선박 해체현장은 화재 등 안전사고가 매우 취약한 곳이다”며, “관련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해경은 화재사고 발생 관련 A업체에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른 시정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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