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9일 학생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2023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의 입상 성과를 냈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광주지역 창업동아리가 참가해 지난 7월13일 지역예선을 거쳐 최종적으로 3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 중 광주여상 S.O.S 동아리가 우수상 수상하고 2개 동아리가 장려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올해 10번째로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했다. 지난해 165개 팀보다 2배 이상인 전국 372개 팀이 참여했으며 지역 예선과 전국 예선을 거친 65개 팀이 최종적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광주여상(S.O.S 동아리) 박나은, 황예진 학생은 “전봇대를 수리하던 중 일어나는 안타까운 사고 이야기를 듣고, 절연기능과 전압 감지 기능이 탑재된 장갑을 만들게 됐다”며 “광주여상은 선후배간 멘토링 연계가 잘되어 있고, S.O.S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참여한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박철영 과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지역 창업교육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의 창업체험 및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