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나주 및 여수 일원에서‘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간 관계회복 증진과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분쟁조정 전문가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심의위원회 분쟁조정 위원과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상담교사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갈등 해결 및 분쟁조정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 분쟁조정 시 갈등 전환의 이해 및 유형 분석 △ 분쟁조정자의 의사소통 훈련, 회복적 대화법 △ 분쟁 조정 단계별 훈련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분쟁조정 상황을 가정한 실습과 팀별 피드백, 사례 나눔 활동을 통해 조정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정애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작은 다툼이 큰 갈등으로 커지기 전에 효과적인 분쟁조정을 진행해 평화로운 학교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 안에서 갈등을 회복하고, 건강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