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호남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학과장 진경미)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한민국 FSC(Full Service Carrier)인 아시아나항공 캐빈훈련팀에서 주최한 승무원 체험과정에 참여해 과정을 수료했다.

LINC 3.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승무원 체험과정은 학생, 한의진 담당교수, 아시아나항공 캐빈 훈련팀이 함께 진행됐다.

1일차 프로그램은 비행기가 바다 또는 강에 비상착수 했을때 승객들을 탈출시키고 구조하는 과정인 비상착수 훈련, 항공기 구조와 절차 이해, 육지에서의 비상상황에서 승객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키는 훈련으로 이뤄졌다.

2일차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유니폼을 직접 입어보거나 이에 맞는 이미지메이킹을 해보고, 본인을 직접 디자인하고 브랜딩하는 ‘퍼스널브랜드’, 교관이 제시한 기내 비상상황을 학생들이 조를 이루어 직접 해결해보고 피드백을 받는 ‘기내 응급상황 조치’, 심폐소생술교육 ‘CPR’, 실제로 기내의 비상상황에서 쓰이는 ‘비상장비 사용 교육’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훈련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조찬희 학생(2학년)과 최다형 학생(3학년)이 우수교육생으로 선정돼 시상을 받았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남건회 학생(2학년)은 “이번 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 체험 교실로 객실승무원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비상착수와 비상착륙 등 이론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실제처럼 해보면서 안전이라는 핵심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