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 선박에서 육상으로 올라온 밀입국 추정자 중 21명은 대천항 인근에서보령해양경찰서, 육군, 보령경찰서 등이 협력하여 검거했으며,경기도 안산으로 도주한 1명은 중부해경청과 안산단원경찰서에서 합동으로 붙잡았다.
보령해양경찰서는10월 3일 오전 1시 53분쯤 육군으로부터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 미확인 선박이 있다는상황을 전파받고, 해경 경비함정과 항공기로 선박을 추적했다.
경비함정과 항공기가 추적하던 미확인 선박은 10월 3일 7시 40분쯤 우리 해역을 벗어났으며,해양경찰은 미확인 선박에 대해 중국 해경국에 검거 협조 요청을 했다.
보령해경은 검거된 밀입국 추정자를 상대로 정확한 승선인원과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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