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풍양초등학교(교장 이성룡)는 10월 25일(월)에 본교 1학년과 관내 풍남초등학교의 1학년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공부하는‘초-초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초-초연계 공동교육과정’은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작은 학교의 성장과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색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웃하고 있는 초?초, 중?중, 초?중 간 학교 연계를 통해 지역과 학교의 특색있는 공동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작은 학교의 학생들 모두에게 행복과 감동을 주는 교육을 실천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이번 수업은 즐거운생활의 ‘내 이웃 이야기’라는 단원을 4차시로 공동교육과정을 편성하였으며, 풍양초 하OO 지도교사(보조교사 김OO 교사)의 진행으로 두 학교의 1학년 11명(풍양초 7명, 풍남초 4명)이 다양한 놀이와 활동 등으로 서로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는 행복한 수업으로 꾸려졌다.
두 학교 간 공동수업을 통해 적은 학생으로 만들어갈 수 없는 수업 방식과 수업 내용을 펼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의 호기심과 참여의욕을 높였으며, 활기 넘치고 생동감이 느껴지는 수업이 전개되었다.
내년에는 두 학교가 좀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초·초 연계교육활동을 추진하고, 학교도 실질적인 연대와 참여가 가능하도록 지원과 방법들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적극적인 시도가 전남교육청이 나아갈 ‘작지만 강한 작은 학교’를 만드는 주춧돌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