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2일 오전 학부모 150여 명과 함께 ‘광주교육 학부모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타운홀 미팅은 지역 주민을 초대해 정책과 이슈에 대한 설명, 의견 수렴을 위한 비공식적 공개회의다. 이번 행사 역시 광주교육 정책에 대한 학부모와 공감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에서 학부모의 역할과 존중과 배려의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당일 행사는 심도 있는 토의를 위해 학부모의 주요 관심 분야인 진로진학, 특수교육, 미래교육, 시민참여예산, 유아교육, 학부모 등의 역할 분과로 나눠서 진행됐다. 또 학부모 퍼실리테이터가 주재하여 자유로운 논의와 정책 제안이 이뤄진 후 의제와 연계한 ‘학부모 실천다짐 선안문 초안’의 발표·공유가 이뤄졌다.
이어 이정선 교육감과 함께 ‘학부모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가 진행됐다. 교육감과의 즉문즉답으로 학부모들은 교육감의 철학과 교육 현안에 대한 교육청 방안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이번 타운홀 미팅으로 광주교육에 대해 더욱 알아갈 수 있었다. 또 학부모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에 애정을 갖고 타운홀미팅에 적극 함께 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학부모들과 함께 다양성을 품은 실력향상과 미래를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해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