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앞두고 무등산 옛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전이 광주와 서울에서 잇따라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광주시청과 광주송정역,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무등산 옛사진 전시회’를 순회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무등산 정상 복원의 공감대 확산과 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 방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가 보유한 ‘2023년 무등산 옛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 8점을 비롯해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가 보유한 ‘2016년 무등산 옛사진 공모전’ 수상작 22점 등 총 30점을 선보인다.
1966년 군부대 주둔 이전의 천왕봉·지왕봉·인왕봉 모습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하는 옛 정상부 모습 등 추억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사진전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송정역 호남선상 7·8라인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볼 수 있다.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무등산 옛사진이 전시된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무등산 정상부 상시 개방을 앞두고 무등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 “무등산 옛사진을 가족과 함께 감상하고,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