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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올 상반기, 위치 서비스 하루 평균 5천억 회 제공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9/04 [14:28]

[경제동향] 中 올 상반기, 위치 서비스 하루 평균 5천억 회 제공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9/04 [14:28]
지난 6월 15일 바이두의 '아폴로 고(Apollo Go)' 무인주행 차량이 광둥(廣東)성 선전(深?)시 핑산(坪山)구의 도로 위에서 주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의 중점 모니터링 기업이 제공한 하루 평균 위치 서비스 규모가 5천590억5천만 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연자원부에 따르면 국가 지리정보 정책 및 베이더우(北斗) 시스템 등 과학기술에 힘입어 중국의 지리정보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각종 위치 서비스가 큰 폭으로 확대됐다. 올 상반기에만 29개 중점 모니터링 지리정보 기업이 제공한 서비스는 총 101조2천억 회에 달했으며 하루 평균 서비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중국 지리정보 산업 발전 보고서(2022)에 따르면 중국 지리정보 산업 총생산액의 최근 5년간 복합 성장률은 11.5%, 최근 10년간 복합 성장률은 17.5%로 집계됐다.

 

중국 지리정보 산업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일부 지리정보 산업 기업은 제품 글로벌 연구개발·생산·마케팅·판매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중국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업인 차오투(超圖·SuperMap)는 40개 이상 국가(지역)에 해외 대리점을 설립했다. 화처(華測)네비게이션 회사는 동남아시아 등 국가(지역)에 8개의 해외 자(손자)회사와 1개 대표처를 세웠다. 파트너사를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한 회사도 있다. 차오투는 화웨이, 중싱(中興), NEC, NTT등 다국적 회사의 소프트웨어 공급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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