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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영국 전시단, '2023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통한 협력 심화 기대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9/03 [10:40]

[경제동향] 영국 전시단, '2023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통한 협력 심화 기대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9/03 [10:40]

(베이징=신화통신) '2023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2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주빈국인 영국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단을 구성했다.

 

톰 듀크 중국 주재 영국 무역커미셔너는 60개 이상의 영국 기업과 기관이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며, 크리에이티브·교육·과학 기술·의료 보건·금융 서비스 등 분야에서 영국 브랜드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집중 전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가상현실(VR) 스포츠 훈련 회사인 레질(Rezzil)의 공동 설립자 앤디 에치스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시장은 큰 기회를 품고 있어 기업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영국을 대표해 이번 CIFTIS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풍성한 수확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2023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의 개최장소 중 한 곳인 서우강위안(首鋼園). (사진/신화통신)

톰 심슨 영중무역협회(CBBC) 중국지역 총재 겸 중국 수석대표는 영국 금융 서비스와 교육 등 산업의 중국 시장 발전 기회를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IFTIS는 서비스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축제이자 글로벌 협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의 통계에 따르면 영국의 대(對)중국 수출 중 서비스 수출이 약 26%를 차지한다. 이에 듀크 무역커미셔너는 기타 지역과의 무역에서 서비스 수출이 전체 수출의 절반에 가깝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중국에 대한 서비스 무역은 확장될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양국이 강력한 양자 무역?투자 관계를 발전시키고 민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CIFTIS에는 세계 500대 기업 및 업계 선도 기업 500여 개를 포함한 2천400여 개의 기업이 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59개 국가와 24개 국제기구가 전시회에 참가했고, 전체 국제화율이 2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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