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윤진성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에서는 8월 28일(월) 초등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사 및 개발위원 등 13명을 대상으로 2023. 2학기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공동교육과정을 위한 교육지원청 지원 계획 안내와 공동교육과정 개발안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이후에는 2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희망하는 8교 10개 학급 담임교사와 개발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급)별 2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2학기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한 대서초 교사 김진현은 “2년차 신규교사로서 학생 2명을 데리고 수업하는 데 많은 한계가 있었다. 공동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동료 교사와 교육과정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나누고 협의하는 과정 속에서 교사로서도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박경희 교육장은 “작은학교 교육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교육과정의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주신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관계의 확장과 더불어 새로운 도전과 발전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고흥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 이동, 운영비, 급식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선생님들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응원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