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사)다함께 잘사는 세상 이사장 "양극화 극복 위해 갈등의 골 멈춰야"한옥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회장 "지방균형발전 중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바람직"
[서울=시사e조은뉴스]손상우 기자 = (사)다함께 잘사는 세상(이사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은 지난 26일 충남 천안시 축구센터에서 '양극화 극복 국민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양극화는 특정 부분에서만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노동, 사회, 환경, 교육 등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 중 10명 중 9명이 “양극화가 심하다”고 답했고 “40%가 여건이 되면 이민을 가겠다”고 응답했다.
포럼을 주최한 양승조 이사장(전 충남도지사)은 "사회 양극화는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실감했다"면서 "무정부 시대나 마찬가지인 지금 더 이상의 분열은 서로에게 상처만 줄 뿐이다. 각자도생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배제하고 혐오하며 갈등의 골을 키워나가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한옥순 회장은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선 지방균형발전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이런 이유에서도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가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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