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자고등학교(교장 주경중)는 8월 3일(목)~8월 13일(일) 경상남도 창녕군 스포츠 파크에서 개최된 “제22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여왕기에 이어 올해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고교 여자축구 최정상임을 증명했다.
광양여고는 예선 조별리그에서 대구동부고에 5-0 승리, 화천정산고 5-1로 승리하여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충남인터넷고를 4-0으로 꺾고 4강에 진출, 준결승전에서 화천정산고에 5-1로 승리를 쟁취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만난 강력한 우승 후보인 포항여전고와의 경기에서 전반37분, 배초원 선수가 선취골을 넣으며 1대0으로 경기의 흐름을 주도했다. 후반전에서는 수비에서 무결점을 유지하며 상대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결국 후반 14분, 범예주 선수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여 2대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5경기 21득점 2실점으로 이번 대회 탁월한 경기력을 보여준 광양여고는 춘계연맹전, 여왕기에 이어 조혜영 선수가 이번 선수권에서도 득점상을, 권영인 감독이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주경중 교장은 “여왕기에 이어 전국대회 2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은 우리 학교의 자랑스러운 순간이며,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지도자들의 지혜로운 지도 덕분에 이루어진 결과이다. 선수, 지도자들의 협력과 헌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미래의 도전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임을 믿는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