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연수원이 8월17일~30일 신규 지방공무원 임용예정자 137명을 대상으로 ‘신규 지방공무원 공직적응 기본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신규 지방공무원의 공직자 기본소양 함양을 위한 이번 연수는 현장 연수와 집합 강의로 구성돼 총 70시간 과정이 운영된다.
17일 오후 개강식을 시작으로 고흥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서 1박2일 현장연수 일정이 진행된다. 학생수련활동 기관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접할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21~30일은 연수원에서 시교육청 내부강사와 각 분야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본격적인 연수가 이뤄진다.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법 ▲업무시스템 실습 ▲학교회계·계약의 이해 ▲공무원 인사·복무·보수 ▲교육공무직원 임금·노무관리 등 신규 공무원들이 꼭 알아야 할 전문 분야와 ▲홍보의 이해 ▲적극행정 ▲셀프리더십 ▲평화통일교육 ▲청렴교육 등 기본소양 과목으로 운영된다.
특히 21일 첫 강의는 시교육청 정은남 행정국장이 ‘혁신적 포용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광주교육 정책의 비전과 가치를 소개하며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급변하는 시대와 교육 환경에 발맞춰 광주교육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공직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