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고흥평생교육관(관장 변윤섭)이 이달 7일부터 고흥군 특화 신산업 산학 협력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2023년 여름방학 학생 특별 프로그램 드론 놀이터」 운영에 한창이다.
이달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이 예정되어 드론실증도시 입지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는 고흥군에서 미래 드론 산업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스포츠형 비행 실습 교육을 제공하여 지역 드론 인재 육성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방학 특강 ‘드론 놀이터’는 고흥군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드론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맞춤형 교육 콘텐츠로 발굴·개설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전학년 누구나 드론을 직접 조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장애물 레이싱 드론, 드론 축구대회, 드론 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한 놀이와 스포츠를 주제로 한 쉽고 재미있는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재난 대응, 운송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의 미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드론 택시 VR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된 초등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개소한 지역 내 드론 특화 시설 ‘고흥드론센터’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변윤섭 관장은 “드론과 도심항공교통 기술의 발전 등 급속화된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 특화 신산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상호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인 주문 키오스크를 넘어 드론이 도심을 날아 음식을 배달하는 상상. 드론 응용 분야 교육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프로그램 관련 문의: 061-830-2590 / ghlife.jne.go.kr)
※드론 실증도시: 시군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토부에 제안하면 산업용 드론 육성 및 활용 서비스 모델에 적합한 사업에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 및 실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