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의 이번 주요 보직 인사는 ‘공평과 공정’에 초점을 두었으며, 전국 최초로 지정된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의 영암교육장과 임기 만료 교육장 임용에 심사제를 적용했다.
교육장 심사 임용제는 유치원 원장 및 교장 경력 1년 이상인 사람이 지원할 수 있도록 공평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임용대상자를 선정함에 있어서는 심사 결과를 공정하게 반영했다. 또한, 교육장 심사 임용제에 지원한 사람의 역량과 자질을 평가해 주요 보직 인사에도 반영했다.
향후, 전남교육청은 평가방식에 대한 현장의 생산적 대안 제시를 반영해 임용 심사제가 지원자의 역량과 자질을 더욱 촘촘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절차 및 내용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장 임용 심사를 통해 선정된 분들을 비롯해 지원하신 모든 분들이 전남교육 발전을 위한 의지와 열정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역량 중심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실현을 위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