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사e조은뉴스]이시은 기자 = 부산에 거주하는 이혜영(여, 59)씨는 강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3일간 개최되는 여호와의 증인의 “참을성을 나타내십시오!” 부산 가 지역대회 둘째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그 이유는 그날 강서 실내 체육관에 마련된 장소에서 침례를 받을 예정이기 때문이였다.
이혜영씨는 가슴 밑으로는 마비가 되어 혼자 생활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침례받을 자격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그런 어려움을 동료 신자들의 격려와 함께하는 활동지원사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극복하고 있다. 마침내 7월 29일 토요일 공개적으로 침례를 받게 되었다.
이날 이혜영 씨를 포함해 15명의 사람들이 물에 완전히 잠기는 침례를 받았다.
여호와의 증인의 현지 대변인 서창준씨는 이날 “여호와의 증인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침례는 토요일 프로그램의 절정을 이루었다"며 "자신의 믿음을 표현하는 이 뜻깊은 행사를 통해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대회 참석자들 모두가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 현지 대변인은 이어 "특히 올해는 많은 청소년 뿐 아니라 하반신 마비라는 장애를 극복하고 침례의 단계까지 온 동료를 보며 우리 모두의 감동이 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서 현지 대변인은 그러면서 "침례행사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기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충분한 수의 안전요원과 안내인들이 곳곳에 대기하여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특히 침례를 청중석의 스크린으로 볼 수 있도록 마련하여 대회 참석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연사인 한국지부위원 이민구씨는 “박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호와 하느님의 목적이 이루어질 때까지 참을성 있게 인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반대자들에게 앙갚음하려 하기보다는 그들에게 친절을 나타내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을성을 나타내십시오!” 둘째날 대회에는 약 3900명이 참석했다. 셋째날 프로그램은 일요일 오전 9시 20분에 시작된다. 누구나 이 대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연보를 걷는 일은 없다. 대회 프로그램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기 원하거나 대회가 열리는 장소 및 일자를 알기를 원한면, jw.org 웹사이트의 “안내”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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