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특집은 지난 7월 13일 열린 ‘2023. 전남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 톺아보기’로, 청소년들이 직접 고안하고 제안하는 교육정책들을 담고 있다. 청소년 교육정책 제안마당에 1차 선발된 중·고등학생 13팀이 제안한 전남교육이 추구해야 할 정책 방향, 교육행정시스템 개선점들을 소개한다. 학교생활에서 경험한 문제를 교육정책으로 만들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느낀 성취감을 엿볼 수 있다.
5회째 연재 중인 ‘전남의 지질여행’은 무등산을 다뤘다. 산세가 완만해 ‘어머니의 품’으로 비유되는 무등산의 반전 과거를 소개한다. 무등산을 대표하는 주상절리가 8,500만 년 전 화산 폭발에서 기원함을 생생한 언어로 풀어냈다.
전남 출신의 공익활동가, 문화예술인을 만나 인터뷰하는 ‘사람’ 코너의 주인공은 황영석 국가품질명장이다.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에서 33년간 일하며 품질경영, 설비관리 등 혁신 운동을 주도했다. 퇴직 이후에도 산업 현장에서 품질관리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그가 도전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학교 안팎의 주목할 만한 활동을 다루는 ‘함께 꿈꾸는 우리’는 △ 신안 신의중-장산중 ‘온라인 교류수업’ △ 여수 여도중 ‘로봇코딩부’를 취재해 실었다. 선진화된 기술을 교육에 적용해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회의 장을 넓힌 사례들이다.
펜 스케치 그림을 배경으로 사라진 옛 풍경을 재현하는 ‘추억앨범’은 ‘목포정명여고’를 담았다. 이 학교를 졸업한 박승희 열사의 추모비 건립에 얽힌 이야기도 함께 실었다.
전라남도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는 매월 구독을 원하는 개인과 각급 학교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에 배포된다.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우편 구독 신청은 누리집 또는 유선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구독은 전남교육소식 웹진 및 카카오톡채널 (@함께꿈꾸는미래)에서 할 수 있다.
'함께 꿈꾸는 미래'는 ‘전남’과 ‘교육’ 두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싣고 있다. 직접 취재해 편집하는 글과 사진의 비율이 70%를 넘어 현장성이 강하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전남의 교육가족은 물론, 지역사회가 소중히 여기는 ‘월간 매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