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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고 '교과서 밖으로 나간 수업' 자율교육과정 운영

교과별 특성을 살린 교과 융합 주제탐구 활동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기사입력 2023/07/23 [07:26]

고흥고 '교과서 밖으로 나간 수업' 자율교육과정 운영

교과별 특성을 살린 교과 융합 주제탐구 활동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7/23 [07:26]


고흥고등학교(교장 정종익)는 ‘2023학년도 자율 교육과정 운영 계획’에 따라 지난 7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교과별 특성을 살린 ‘교과융합 주제탐구 활동’을 실시하였다.


고흥고등학교의 ‘교과융합 주제탐구 활동’은 2022학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주제탐구 활동으로,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와 노력, 결과물 공유를 통한 배움의 즐거움과 학업에 대한 자신감 신장, 창의 융합적 사고 활동의 활성화, 학교 자율적 수업량 유연화를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작성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이루진 활동이다.


학생들은 교과별 특성에 따라 팀별 주제를 선정하여 계획서를 작성하고 탐구과정을 수행한 후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회를 가졌다. 한편, 탐구주제는 철학, 인문학, 자연과학, 문화예술 등 모든 영역에서 자신이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선정하되 다른 분야와의 융합 요소를 포함하는 교과 융합 주제탐구 활동의 형태로 이루졌으며, 활동 결과는 제출한 결과 보고서를 근거로 교과별 또는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하였다.


3학년 김동아 학생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주제탐구 활동을 통해서 진로·진학 방향과 연계하여 주제를 설정하고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자료를 찾아보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의 막연했던 진로 방향이 좀 더 많이 구체화되었고, 진로·진학의 방향이 명확해졌다. 더불어 1, 2학년 후배들도 열심히 하는 것을 보았는데,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고민을 통해서 더 깊은 주제탐구 활동이 누적되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고흥고등학교의 ‘교과융합 주제탐구 활동’에는 1, 2, 3학년에서 69팀 30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진지하고 열띤 탐구활동을 실시하고 발표회까지 성황리에 마침으로써, 현 입시체제와 지역적 현실 등을 고려한 학교 교육과정을 어떻게 새롭게 디자인하고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 교육공동체 공동의 관심과 연구 과제를 동시에 제시하게 되었으며, 학생들 스스로 찾아가는 진로와 진학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이 되었다.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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