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의 ‘유치원 급식 협력체계 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 급식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부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유치원 급식 협력 체제를 구축해 ▲지속적인 수행능력 확보 ▲협력방안의 구체성과 조직적 인력운영 방안 ▲전국 단위의 확장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공모에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교육청이 시행 중인 ‘유치원급식 관리모델’이 전국에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사업 모델을 구축·운영하고 있었던 만큼 구체적인 계획과 로드맵을 보유해 타 시·도교육청에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이를 위한 교육부의 예산지원도 받게 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및 식약청와 협업해 전문기관의 노하우를 활용하는 ‘유치원급식 관리 표준모델’을 구축했다. 이 표준모델은 현재 선도적인 급식체계 구축 모델로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이를 통해 위생안전관리, 영양관리, 유아대상 영양교육 등 체계적이고 세밀한 유치원 급식 관리를 시행 중이다.
광주시교육청 행정국 정은남 국장은 “광주시교육청은 유치원급식 관리지원 협업체계를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중이다. 교육부와 타 시·도교육청이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표본사례를 만들었기에 자부심이 크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안전한 급식 체계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