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주인공학교 성장캠프로 부마민주항쟁 체험
부마민주항쟁에서 5?18민주화운동까지 민주주의와 민주시민의 의미 되새겨
윤진성편집국 부국장 | 입력 : 2023/07/19 [06:42]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3~14일 중학생 40명 대상으로 부산 일대에서 ‘2023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주인공학교 성장캠프’의 일환인 부마민주캠프를 진행했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5·18 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미래의 성숙한 민주시민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물론 5·18기념재단 및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같이 해 그 의미를 더했다.
캠프는 1일차에 ▲학교간 교류 활동 ▲부마민주길 탐방 ▲팀별 미션활동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어 2일차는 ▲부산민주공원 탐방 ▲팀별 미션활동 및 소감나누기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광주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인 ‘주인공학교’의 일환이다. 주인공은 ‘주도성?인간관계?공헌’의 줄임말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힘을 키워가는 성장을 지원한다.
캠프에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로 우리나라 민주주의에서 5?18민주화운동과 부마민주항쟁이 갖는 의미를 배우게 됐다”며 “또 다른 학교 친구들과의 그룹활동을 통해 관계의 중요성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광주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우리 학생들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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